2025년 09월 18일(목)

좀비 바이러스 영화 '28년 후' 개봉 첫날부터 대박... 박스오피스 1위

공포 바이러스 영화 '28년 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28년 후'가 국내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공포 스릴러 영화는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 하루 동안 5만 66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7024명으로 집계됐다.


영화 '28년 후'


'28년 후'는 2002년 개봉한 '28일 후'의 정통 후속작으로, 28년 전 시작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세상을 잠식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철저히 격리된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알피 윈리엄스 분)가 생애 처음으로 섬을 벗어나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본토에 발을 들인 후,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극한의 공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애니메이션과 코미디 영화, 박스오피스 상위권 차지


한편,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는 같은 날 2만 24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의 누적 관객 수는 107만 399명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 '하이파이브'


3위는 코미디 영화 '하이파이브'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1만 99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상위권을 유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159만 1289명에 달한다.


이로써 '하이파이브'는 세 작품 중 가장 많은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28년 후'의 첫날 흥행 성적은 공포 스릴러 장르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