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0일(금)

52세 예지원과 '90세 어머니'의 우월한 동안 미모... "동안도 유전"

90세 어머니와 함께한 예지원의 특별한 화보


배우 예지원이 90세 어머니 오승희 여사와 함께한 모녀 화보에서 세대를 초월하는 '동안 유전자'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모녀는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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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속 예지원과 어머니는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의 커플룩으로 다정한 모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반려견 미자와 함께한 가족 컨셉, 클래식한 교복 스타일에서는 마치 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1937년생인 오승희 여사는 90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꼿꼿한 자세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화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승희 여사는 이미 예지원과 함께 출연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믿기 힘든 동안 외모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 '최강동안 어머니'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동안 비결과 건강 관리법


화제의 중심이 된 오승희 여사는 "방송 나가고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 다들 동안이라고 해주니 부끄럽지만 기분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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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은 "엄마가 약속을 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오실 정도로 더 바빠지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동안 비결에 대해 오 여사는 "난 피자, 라면 다 먹는다. MSG 좋아한다"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예지원은 "그저 어머니가 부럽다. 그냥 선천적으로 타고 나셨다. 저는 배우로서 건강을 관리하지만 동안인 거는 유전자로 물려 받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로 오 여사는 아침 소금물과 건강 주스를 언급했다.


"아침에 지원이가 꼭 소금물을 챙겨준다. 사과, 케일, 토마토, 바나나 등 여러 과일도 주스로 갈아줘서 같이 마신다"고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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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화보에 함께한 예지원의 반려견 미자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20주년을 맞아 극중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올해 3월 전라도 정읍 산불 피해로 보호소에 들어온 구조견을 예지원이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지원은 현재 JTBC 건강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의 MC로 활약 중이며, 이달 21일 오전 8시55분 2회 방송에서는 우리 몸의 세포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