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 공황장애 고백과 자기 전 루틴 공개
인기 배우 김정난이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김정난이 자기 전에 꼭 하는 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정난은 자신의 취침 전 일상과 함께 정신 건강 관리법을 시청자들에게 공유했다.
영상 속 김정난은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요가 매트를 펼치며 일상을 시작했다. 그는 "사실 내가 공황장애가 있다. 마음 수련을 하려고 노력한다"며 매일 10분 정도 명상을 통해 자신의 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공황장애 관리를 위한 그녀만의 방법을 솔직하게 공개한 것이다.
힐링 사운드와 피부 관리로 이어지는 셀프 케어
김정난은 자신만의 '힐링 사운드'로 불경 소리를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경 외는 소리를 들으면 뜻은 몰라도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이 주파수가 사람을 안정시켜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잠이 안 올 때 들으면 꿀잠을 잔다"고 덧붙이며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공유했다.
스트레칭까지 마친 후 김정난은 화장을 지우는 과정도 보여주었다. 그녀는 "피부가 진짜 예민하다. 고양이 알레르기도 있는데 조금만 자극에도 얼굴이 붉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많이 들어가는 얼굴이다"라고 유머러스하게 자신의 민감한 피부 상태를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