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수트 벗고 장화 신었다"... 한화 직원들이 사과밭에 뜬 이유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선 기업 봉사활동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에 위치한 사과농가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화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 제공 = 한화


봉사에 참여한 한화 임직원 40여 명은 경기도 연천군 임진농협 관내 사과농가에서 열매솎기와 과원정비, 농경지 정리 작업을 수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하는 지속적인 농촌 지원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한화 박성준 사원은 "비록 하루 동안 짧은 시간의 도움이었지만 농가에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손으로 가꾼 사과가 장차 가을이 되면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하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인사지원팀 이영찬 팀장은 "한화와 농협이 함께 추진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작년부터 진행되어 이번에 두 번째를 맞이했다"며 "이러한 활동이 정례화된다면 참여 임직원들에게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과 땀흘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한화


'함께 멀리' 철학 바탕으로 한 ESG 경영 실천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