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 롭 리포트 '최고의 인테리어' 상 수상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 롭 리포트 '최고의 인테리어' 상 수상


벤틀리모터스의 플래그십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미국 럭셔리 매거진 '롭 리포트'로부터 '최고의 인테리어'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으로 벤틀리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롭 리포트의 인테리어 부문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제공 = 벤틀리


지난 1976년 창간된 롭 리포트는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독자를 보유한 권위 있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상류층을 위한 럭셔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매년 개최하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상식은 15개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럭셔리 제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럭셔리와 장인정신의 완벽한 조화


4세대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강렬한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에서도 럭셔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롭 리포트는 이 모델의 뛰어난 미적 감각, 지속가능하고 희소가치 높은 소재 활용, 세심한 디테일 등 벤틀리의 장인정신이 집약된 럭셔리 유산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인테리어는 첨단 기술과 전통적 장인정신의 조화를 통해 완성됐다.


사진 제공 = 벤틀리


새로운 베니어 소재와 정교한 퀼팅, 벤틀리의 맞춤형 부서인 뮬리너의 향상된 개인화 옵션을 통해 고객 취향에 완벽히 맞춤화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벤틀리는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디자인과 소재 측면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가죽 검수 시스템, 지속가능한 '옥스 블러드' 가죽,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로즈 골드 부품 등 혁신적인 요소들을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마이크 로코 벤틀리 아메리카 사장 겸 CEO는 "이번 수상은 벤틀리 장인정신의 변함없는 매력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롭 리포트 '최고의 인테리어' 수상의 영예와 함께 혁신적 디자인이 반영된 모델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 = 벤틀리


비쥬 매튜 롭 리포트 자동차 에디터는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인테리어는 모든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선보여 온 벤틀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킨 사례"라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혁신적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춘 4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지난 5월부터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완성된 컨티넨탈 GT와 함께 올 3분기에 세단 모델 '플라잉스퍼'와 컨버터블 모델 '컨티넨탈 GTC'의 고객 인도를 순차적으로 시작해 연내 전동화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