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천안 빵빵데이 축제서 '맛있는우유GT' 1만 5,600봉 증정
남양유업이 천안시의 대표 축제인 '2025 천안 빵지순례 빵빵데이'에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은 제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열린 이 행사에서 방문객들에게 대표 제품인 '맛있는우유GT' 1만 5,600봉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빵빵데이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지역 축제로, 관내 76개 제과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였다.
남양유업은 방문객들이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빵빵데이 포스터 이미지를 적용한 '맛있는우유GT'를 제작해 제공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남양유업의 사회공헌 활동
남양유업은 천안시에 2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빵빵데이 행사에 제품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천안지역 원유를 사용한 '맛있는우유GT'를 통해 지역 낙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에는 천안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축제 콘셉트에 맞춰 천안지역 딸기를 활용한 '맛있는우유GT 딸기우유'를 증정하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주었다.
남양유업의 지역사회 공헌은 축제 후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올해 5월에는 '하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공장 인근 원성천과 승천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같은 달 8개 기관·단체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는 천안시 목천읍과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을 맺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유제품과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은 "지역사회 상생의 일환으로 매년 천안 대표 축제인 빵빵데이를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 주력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된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에도 힘쓰고 있으며,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남양유업은 지난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