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1만 원대 요금제+편의점 20% 할인"... 토스·CU, 통신 판 흔든다

CU-토스모바일 알뜰폰 제휴 요금제 출시, 편의점 혜택 강화


편의점 체인 CU가 핀테크 기업 토스모바일과 협력하여 알뜰폰 제휴 요금제를 선보였다.


16일 CU는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통신비 절감과 함께 편의점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LG U+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며, 데이터와 통화·문자 용량에 따라 총 5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사진 제공 = CU


요금은 1만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CU 알뜰폰 요금제 가입자들은 편의점 상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담배 제품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포켓CU 앱을 통해 쇼핑할 경우 CU포인트를 최대 5%까지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어 이중 혜택이 가능하다.


소비자 접근성 높인 가입 채널과 미래 전략


소비자들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이나 LG U+의 알뜰폰 공식 온라인몰인 '알닷'을 통해 간편하게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접근성 강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BGF리테일의 박종성 CX본부장은 "이번 알뜰폰 요금제는 모든 국민이 일평균 3번 이상 이용하는 편의점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CU와 토스모바일의 고객 저변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