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북 상주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상주시 신봉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36살 여성 A씨가 집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집은 A씨 어머니 집으로, A씨의 어머니가 사고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화장실 수건걸이에 목을 맨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도권 지역에서 의류판매업을 하고 있다가 지난 6일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왔다. 이후 나흘 동안 어머니와 함께 지냈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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