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남친 살인미수' 여성, 3년 6개월 징역 마치고 인플루언서 활동 시작..."귀엽다"며 팬 증가

타카오카 유카 / AN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징역 생활을 한 여성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HK 01'은 일본의 인플루언서 타카오카 유카(25)가 범죄 전과가 있는데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카는 지난 2019년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3년 6개월의 징역 생활을 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화장실에 간 사이 몰래 핸드폰을 뒤졌다가 나이트 클럽에서 다른 여자와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유카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하고 그날 밤 남자친구가 잠이 들자 흉기로 찔렀다.


유카는 범행을 저지른 뒤 침착하게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녀는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저지른 일이다"며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남자친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체포된 타카오카 유카 / singtao


인플루언서 활동 중인 타카오카 유카 / SNS


같은해 12월에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고 출소한 현재, 그녀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사건 당시에도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유카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코스프레와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팬들은 출소 소식에 축하를 하는 등 범죄자임에도 불구하고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 남자친구가 잘 해주지 않았다" 등의 말로 그녀를 위로해 충격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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