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치킨값 3만원 시대 열리자 너도나도 치킨집 차리는 2030 청년 사장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치킨값 3만원 시대가 열린 가운데, 치킨집 사장들도 젊어지고 있다.


한때는 '은퇴자'들의 수순으로 불리던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 청년 붐이 일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5일 SBS뉴스에 따르면 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올해 창업 수료자 중 청년층이 크게 늘었다.


수료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6%가 20~30대로 3년 전보다 75% 급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젊은 층이 창업에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취업난이 심각한 것에 대한 대안으로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외에 재능이나 적성을 살리기 위해, 수직적인 회사생활이 맞지 않아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상사의 눈치를 보기 싫어하는 요즘 세대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대목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 청년 사장들은 배달 앱 마케팅을 활용해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준비가 미흡해 폐업률도 늘고 있어, 청년들은 창업 전 사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2020년 한국경제연구원 기준 29살 이하 개인사업자 폐업률은 20.1%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