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이선균, "마약인 줄 몰랐다"에서 "마약 투약 아닐 수 있다"고 주장 바꿔

이선균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마약 투약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오자 배우 이선균 씨 측이 주장을 바꿨다.


애초 이씨 측은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발 나아가 마약 투약 자체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2차 정밀감정 결과, 이선균의 체모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1차 정밀감정에서 모발은 음성, 다리털은 중량 부족으로 감정 불가 판정이 나왔으며, 모발과 소변 간이 검사 결과도 음성이었다.


배우 이선균 / 뉴스1


이후 경찰은 이선균의 겨드랑이 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나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이씨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마약 투약 자체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경찰 조사에서도 이같은 취지의 진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의심 연예인이 두 명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이르면 오는 27일 연예인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강남 현직 의사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