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급똥' 못 참고 현대아울렛 주차장 입구에 차 버리고 가 교통대란 일으킨 남성

Instagram 'bobaedream'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급똥'을 참지 못하고 주차장 입구에 차를 버린 채 화장실로 뛰어간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주차장 입구가 꽉 막히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최근 서울 현대아울렛 주차장에서 일어난 해프닝이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제보자는 '보배드림' 측에 현대아울렛 주차장에서 교통대란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주차장 입구에 흰색 쏘렌토가 주차돼 있다. 차주는 갑자기 운전석에서 뛰쳐나와 어딘가로 급히 향했다고 한다.


차주는 10분 넘게 돌아오지 않았고, 이 때문에 주차장 입구가 꽉 막히는 일이 벌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잠시 후 주차 관계자가 대신 운전해 이 차량을 움직여 교통대란이 해결됐다고 한다.


알고 보니 차주는 '급똥'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을 가기 위해 차를 버리고 떠난 것이었다고 한다. 또 조수석에 앉아 있던 여자친구는 면허가 없어 운전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해당 사연에 대부분의 누리꾼은 "'급똥'은 봐주자"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참다 참다 도저히 못 참았나 보다. 옆자리에 여친도 있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수치스러워서 못 돌아온 건 아닐까" 등의 웃픈 공감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