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전세 사기 공포에 보증금 없는 월 100만원짜리 고시원까지 등장했다

YouTube '채널 A 뉴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전국 각지에서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전세 사기 우려한 청년들이 원룸이나 오피스텔 대신 보증금 보담 없는 고시원으로 몰리고 있다.


목돈을 날린 위험은 없지만 비싼 월세를 감당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월세 100만원짜리 프리미엄 고시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21일 채널 A 뉴스는 전세 사기 걱정에 청년들이 전세 대신 보증금이 없는 고시원으로 몰리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붙박이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비한 프리미엄 고시원까지 등장했다.


보증금은 거의 없는 대신 월세는 100만 원 수준입니다.


현행법상 고시원 방안에는 취사 시설과 욕조를 둘 수 없는데, 이것만 빼면 일반 원룸과 똑같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세사기 우려에 청년들의 거주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


집주인도, 세입자도 월세를 선호하다 보니 서울 시내 원룸 중 월세 비중은 73%까지 늘었다. 전세는 27%에 그쳤다.


고시원을 찾는 청년들은 "월세가 다소 부담이 되지만 보증금 떼일 걱정이 없어 좋다"는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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