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팬이 던진 물체에 맞을 뻔하고 쓴웃음을 지었다.
최근 마카오에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BORN PINK'가 진행됐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팬들과 소통하며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런데 공연 도중 팬들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한 '비매너 관중'의 행동이 포착됐다.
리사가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온 순간이었다. 대부분의 팬들은 리사에게 손을 흔들며 환호하는가 하면 카메라로 그녀를 촬영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무대 위로 갑자기 곰인형 하나가 불쑥 날아왔다. 하마터면 리사가 맞을 뻔한 것이다.
심지어 이 곰인형에는 작은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었다고 알려져 많은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당황한 리사는 해당 팬을 향해 강력히 경고한 뒤 애써 웃음을 지으며 남은 공연을 이어나갔다.
과격한 팬의 행동에도 거세게 항의하지 못하는 리사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 하며 해당 팬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위험하게 뭐하는 거냐", "아무리 인형이라도 매너가 아니다", "정말 큰일날 뻔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