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역대급 폭염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올여름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개장 준비에 나섰다.


가장 먼저 개장 준비를 시작한 곳은 바로 여름의 상징 부산이다.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다음 달 1일부터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임시 개장 기간 동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부 구간에서 입수가 가능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식 개장은 7월 1일이며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5개 해수욕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7월 1일 개장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안전을 위해 30여 명의 수상구조대원을 투입하고 망루, 부표 등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 개장 기간 동안에는 파라솔이나 튜브와 같은 물놀이용품은 대여하지 않으니 참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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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역시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고성군은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잠정 결정했다.


충남 서해의 대천과 만리포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는 일명 '댕수욕장'이 거제에서 개장해 많은 반려인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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