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지게차에서 떨어진 1톤 원료탱크에 머리맞은 30대 남성 사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작업중 지게차에서 떨어진 원료배합 탱크에 머리를 맞은 3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양주시 남면 한 테이프 제조공장에서 지게차로 원료배합 탱크를 들어 올리는 작업 중 탱크가 기울어 옆에서 작업을 하던 A씨 머리 위로 떨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떨어진 탱크의 무게는 약 1톤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와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해당 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인지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