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김새론이 재차 생활고를 호소했다.
앞서 김새론은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공판을 받았으며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았다.
당시 김새론 측 변호인은 "소녀가장으로 지금까지 벌었던 돈을 생계 부양을 하는데 사용했다.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보유하고 있던 차량은 처분했고 방송에 나온 해당 아파트에서 퇴거해 월세로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가운데 13일 아시아경제는 김새론 변호를 담당하는 민기호 변호사의 말을 보도했다.
민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많은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라고 김새론의 재차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소득은 (김새론)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들의 생활비로 다 쓰였다"며 "소속사로부터 지게 된 빚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방송에 나왔던 집에 대해선 "소속사 명의의 집으로 전세살이를 한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김새론은 연일 음주운전 이슈로 화제의 선상에 올라있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한 사진을 게재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