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4일 고우리 소속사 이미니나인컴즈 측은 "고우리 씨가 10월 3일 연인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랑 A씨는 알려진 대로 고우리 씨의 다섯 살 연상으로 현재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우리와 예비남편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됐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확인해 왔다"며 "연인으로 함께 하는 시간동안 서로를 의지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최근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눠왔다. 곧이어 상견례를 갖고 가족 모두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결혼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초구 모처에서 열린다. 스몰 웨딩 방식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고우리는 신혼여행 및 신혼집 등 결혼과 관련한 사항들을 차분히 준비 중에 있다.
고우리는 결혼 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의 설명에 의하면 고우리는 새로운 드라마, 영화 출연이 확정돼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HBO Max 드라마 '멘탈리스트'로 팬들과 만나며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고우리는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한 후 '에이(A)', '차차'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슬플 때 사랑한다', '여신강림' 등에 출연했다.
지난 6월에는 현재 예비남편이 된 5세 연상 사업가의 열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