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0일(목)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진 손연재 남편, 알고 보니 글로벌헤지펀드 韓법인 대표

손연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Instagram 'yeonjae_son'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8월의 신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28)가 이달 결혼을 맞이하는 가운데 그의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들끓고 있다.


지난 2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손연재의 예비신랑은 일반 회사원이 아닌 글로벌헤지펀드 한국법인의 대표로 확인됐다.


처음 결혼 소식이 발표됐을 때만 하더라도 손연재의 예비신랑 A씨는 일반 회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를 통해 1985년생으로 알려진 A씨는 국내외 증권가를 거친 금융맨 출신인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손연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Instagram 'yeonjae_son'


이와 관련해 투자은행(IB) 업계 고위 관계자는 "올림픽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국민여동생인 손연재 씨가 국내 헤지펀드업계에서 촉망 받는 금융맨의 피앙세가 되는 사실이 업계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손연재는 4월 처음으로 열애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올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달이 지난 5월 기습적으로 결혼 소식을 발표한 손연재는 "8월 9세 연상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손연재 소속사 리프스튜디오도 "손연재 씨가 9살 연상의 일반인과 오는 8월 결혼한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혀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손연재 / 사진=인사이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21일 치러질 예정이며 이미 웨딩촬영을 다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연재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발돋움했다.


2017년 20대 초반이라는 짧은 나이에 공식 은퇴한 손연재는 현재 방송 활동과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