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6명 발생했다.
연일 2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개천절 연휴와 다음 주말 한글날 연휴 등을 지나며 확진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08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천 58명이었으며 나머지 2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810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총 사망자 수는 2천 507명으로 집계됐다.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4차 대유행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는데다 확진자들과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본격 전환하기 전 최대한 확진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