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미필이면서 '군대는 캠프'라고 디스한 유튜버 신해조의 최후 (영상)

YouTube '신해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군대는 캠프지"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20만 유튜버 '신해조'가 사과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신해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군대 관련 말씀드립니다"라는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신해조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인데 너무 가볍게 말을 했다. 방송에서는 하면 안 될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대 국군장병 여러분들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라며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YouTube '신해조'


앞서 신해조는 생방송에서 "나는 미필이지만 요새 군대 캠프지. 원래 9시만 되면 점호 준비하고 핸드폰 제출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수련회 간 거지"라고 발언했다.


당시 그는 "형 나 군대인데 시간 왜 이렇게 안가"라는 시청자의 말에 농담을 던진 것처럼 보였으나 논란은 커졌다.


누리꾼들은 "농담인 것은 알지만 하면 안 되는 말이었다", "고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캠프라는 말을 하냐"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일반적으로 흔하게 하는 농담으로 넘길 수 있는 일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나 현재 신해조가 미필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군대를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저런 발언을 하는건 경솔한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커지는 논란에 신해조는 "군대에서 안 좋은 기억이 있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 건데 이런 말을 하면 안 됐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해조는 메이플스토리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로 2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YouTube '신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