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B1A4 출신 배우 차선우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곧 팬들 곁을 떠난다.
그는 아이돌 멤버 시절 바로라는 예명으로 불렸었다.
1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테인먼트 측은 차선우가 오는 30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차선우의 군 입대는 이날 오후 진행된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 제작발표회에서 예기치 않게 공개됐다.
배우 성훈이 차선우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차피 30일에 군대를 가지 않냐"라고 말했고, 그는 크게 당황했다.
결국 차선우는 얼떨결에 "맞다"고 인정해버렸다.
갑작스러운 그의 입대 소식에 많은 팬들이 황당해 하면서도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 "기다리겠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B1A4에서 래퍼로 활약하던 차선우는 현재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tvN '응답하라 1994', SBS '신의 선물-14일', MBC '앵그리맘', KBS '맨홀' 영화 '눈을 감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