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연예인 뺨치는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은 크리에이터 노잼봇이 스폰서 제안을 받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29일 노잼봇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렉트 메시지로 받은 충격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노잼봇에게 '성관계 스폰서'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메시지를 보낸 이는 30대 재벌 여성과 '하룻밤'을 보내면 2천만원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밀 보장을 약속하며 일반 연예인과 비교해서도 절대 적지 않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찰 준비생으로서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 싶었던 노잼봇은 해당 메시지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노잼봇은 "오늘 받은 이런 DM은 차단, 신고로도 화가 풀리지 않아 (SNS에)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외로워도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합시다맨. 마음도 안 받습니다. 로봇이어도 감정 탑재됨"이라고 꼬집었다.
연예인이 스폰서 제안을 종종 받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실제 몇몇 연예인들은 스폰서 제안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수락했다가 불법인 '성매매'를 저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