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4억원'대 사기 혐의로 또 피소당하고 '억울함' 호소한 박효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박효신이 자신을 둘러싼 사기 혐의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효신은 자신과 전속계약을 논의했던 A씨로 인해 지난 27일 서울 서부지방검철청에 사기죄로 형사고소를 당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미끼로 지난 2014년 A씨와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한 뒤 대가로 약 2년 동안 4억원 대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


YouTube 'Glove Ent'


하지만 박효신은 2016년 8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마무리되자 A씨와 계약을 맺지 않고 신생 기획사인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A씨가 항의하자 박효신은 모든 연락을 차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29일부터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6회 콘서트를 개최한다.


JTBC '너의 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