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회사를 퇴사하고 '전지적 참견 시점'도 하차한다.
27일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의 채무 논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 소속 매니저 강현석 씨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강현석 씨는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를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승윤과 강현석이 함께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여부에 관한 입장도 공개했다.
강현석은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전격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강현석은 마이크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윤 역시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의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강현석이 2014년 12월과 2015년 1월에 걸쳐 신용카드 대금 65만원을 빌려 놓고 제때 갚지 않아 소송까지 진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강현석은 "현재 당사자 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다. 추후 당사자 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