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첫 챔스 결승에 도전했던 토트넘 손흥민이 아쉽게 '준우승'을 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3일 손흥민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영어와 한국어로 적은 짧은 글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올 한 해도 너무 많은 응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시즌 행복한 시즌을 보낼수 있었습니다"라고 시즌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부족함을 채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COYS"라는 글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트로피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앞서 손흥민이 활양하고 있는 토트넘은 역사상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도전했다.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토트넘은 아쉽게도 0-2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당시 팀을 살리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던 손흥민이 아쉬운 경기에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으로 축구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후 마음을 다잡은 손흥민은 바로 어제(3일) 귀국해 오는 7일 부산에서 열리는 호주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에 열리는 이란전에 대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