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토트넘 창단 '첫 결승' 이끌고 '2018-2019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선정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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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꼽힌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1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베스트 11' 명단 가운데 역시나 가장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이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4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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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는 1, 2차전 도합 3골을 터트리며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아약스와의 4강 2차전에서도 활발한 몸놀림과 공격력으로 토트넘의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손흥민을 꼽은 '스포츠키다' 측은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다. 4강 1차전에는 결장했지만 2차전에서 완벽한 컴백쇼를 펼치며 토트넘의 결승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인 리오넬 메시와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최전방 공격수 두산 타디치가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 리오넬 메시, 두산 타디치 / GettyimagesKorea


두 선수 모두 팀의 공격을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끌었었다.


미드필더에는 프렌키 데 용, 파비뉴, 무사 시소코가, 수비진에는 알리송 베커 골키퍼와 함께 트렌트 알렌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마타이스 데 리트, 호르디 알바가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6월 2일(한국 시간) 오전 4시 리버풀과 '2018-201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