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낸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은퇴를 선언했다.
10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야야 투레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투레가 은퇴한다. 그는 코치로 경력을 이어간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많은 업적을 쌓아올린 투레.
특히 투레는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의 탱크'로 불렸다.
또한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팬들에게는 넥슨의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 속 '월드 베스트' 선수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야야 투레의 에이전트는 은퇴 후 지도자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투레는 2년 내 프로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