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기적'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8일 (국내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경기장에서는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이 열렸다.

리버풀의 홈경기로 치러진 해당 경기에서 리버풀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7분 리버풀의 오리기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신호탄을 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리버풀의 공격력이 더욱더 막강한 화력을 달았다.

후반 9분, 리버풀 소속 바이날둠이 추가 골을 성공시켰고 연이어 후반 11분 4번째 골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쉽게 골은 터지지 않았다.

메시와 쿠티뉴는 기회를 엿보며 계속해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에 막혀 무산됐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리버풀의 4-0 승리로 끝났다.

리버풀은 앞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3으로 패했지만, 이번 4-0 대승으로 합산 스코어에서 앞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