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이사 디오프가 양손으로 손흥민 밀었는데 패널티킥 안준 심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손흥민이 상대팀 '손'에 걸려 넘어졌지만 'PK'를 받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토트넘은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상대팀 미카일 안토니오의 골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상대방 수비진에 막히며 토트넘의 답답한 플레이가 이어진 가운데, 후반 12분 손흥민이 반칙을 당했다.


손흥민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공의 방향을 바꾼 후 슈팅을 하려고 했지만 웨스트햄 수비수 이사 디오프에 막히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고, 웨스트햄 선수가 '손'을 쓰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주심은 손가락을 흔들며 '노 파울'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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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자, 홈팬들은 야유를 쏟아내며 불만을 드러냈다. 넘어진 손흥민 역시 두 팔을 들어 올리며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22분 웨스트햄에 일격을 맞아 1골을 내주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패배로 새로운 구장에서 이어오던 무패 기록이 깨짐과 동시에 승점 70점에 머무른 토트넘은 4위 첼시(승점 67점)의 추격에 바짝 긴장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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