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슈퍼콘 아이스크림 광고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뽀시래기 동생 이승우는 조금은 형 손흥민이 부러웠나 보다.
지난 24일 SBS 모바일 24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에서 진행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탈리아 세리에 B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전화 연결을 했다.
이날 SBS 모바일 24의 개국을 축하하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에 있는 이승우와 전화 통화를 시도한 것이었다.
훈련장으로 나서 축구화를 신다가 전화를 받았다는 이승우는 최근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컨디션도 괜찮고, 경기도 계속 나가고 있어서 좋아지고 있다. 다만 골이 안 들어가 고민이다. 이제는 골을 좀 넣어야 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이승우의 일상과 관련한 대화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먼저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손흥민의 슈퍼콘 아이스크림 광고 이야기를 꺼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승우에게 "얼마 전에 손흥민 선수 슈퍼콘 광고 찍은 거 보셨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우가 "귀엽던데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승우는 "근데 그건 저에게 좀 더 어울렸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형아 손흥민에 대한 부러움을 정신 승리(?)로 극복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최근 이승우는 소속팀으로부터 휴가를 받아 떠난 프랑스 여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끈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승우의 축구 국가대표팀 선배 홍철이 "서서 있는 사진도 올려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