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최근 다시금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는 손흥민이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오는 13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허더스필드 타운과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 4일 EPL 크리스탈 펠리스전과 앞선 10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팀의 주전들이 맨시티전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게 된 상황에서 대다수 매체는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했다.
케인의 부재 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주로 1선 공격수로 기용했다는 점에서 원톱 혹은 투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원톱으로 혼자 최전방을 이끌거나 페르난도 요렌테와 투톱을 이룬 적이 많기 때문이다.
맨시티전에서 해당 포지션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만큼, 허더스필드전에서도 우측 윙에서 큰 활약을 펼칠 거란 기대를 받고 있다.
매체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무사 시소코 등이 2~3선에서 중원을 책임질 것이라 전했다.
다음 주 목요일에 챔스 8강 2차전이 있어 체력 안배도 중요하지만, EPL 챔스권 경쟁이 너무도 치열한 탓에 토트넘에게는 승점 3점은 필수다.
새 홈구장에서 눈부신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손흥민이 허더스필드전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