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첼시의 심장' 아자르, 올여름 '1486억'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에당 아자르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7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1억 파운드(한화 약 1,486억)에 첼시의 아자르를 데리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아자르와 첼시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여름까지다. 


계약 만료가 1여 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자르는 첼시와의 재계약을 미뤘다. 그는 레알 이적을 '꿈'이라고 말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네디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 GettyimagesKorea


레알 마드리드도 아자르 영입을 반드시 이룬다는 입장이다. 


아자르를 데리고 와야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매체는 사실상 개인 합의는 마친 상태며, 이적료 조율만 남았다고 전했다. 


에당 아자르 / GettyimagesKorea


변수는 있다. 첼시는 현재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을 받아 아자르가 팀을 떠난다 해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아자르가 떠난다면 팀 전력에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유럽 대다수의 매체는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자르의 계약 기간이 1년여 밖에 남지 않았고, 레알이 1억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첼시가 이를 거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