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경기 직후, 흐르는 땀마저 '성수'처럼 보이게 하는 한 축구선수의 빼어난 외모가 화제다.
지난 3일 대구FC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구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대구FC의 미드필더 정승원의 사진이 올라왔다.
경기 풀타임을 뛰고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서 찍혔다는 정승원의 외모는 '완벽함'을 유지했다.
힘든 경기를 마치고 땀에 절어 조금은 흐트러질 법한데도 정승원은 뽀얀 피부와 살짝 젖은 머리칼, 우수에 찬 눈동자로 대만 청춘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청초한 외모를 자랑한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대구FC가 축구의 미래다", "저 얼굴은 정말 말도 안 된다", "요즘 축구선수는 얼굴 보고 뽑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사실 정승원은 오래전부터 축구팬들 사이에서 '꽃 미모'로 유명한 선수다.
거칠기로 유명한 상대 팀의 서포터즈들을 빛나는 외모로 녹인 유명한 일화도 있을 정도다.
정승원 선수의 매력은 외모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K리그1 31경기에 출전,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U-22 대표팀 태국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는 등 'K리그 기대주'로 꼽힌다.
한편 정승원은 자신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메시지에 답장을 하거나 SNS에 감사글을 올리는 등 '출구 없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