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번번이 '주장' 손흥민에게 세레모니를 제지당했던 이승우.
이승우가 '세레모니 브레이커'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손흥민과의 해프닝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파주NFC에서는 새로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 지휘 아래 훈련 중인 이승우와 손흥민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승우는 손흥민의 '세레모니 브레이커'라는 새 별명에 대해 "흥민이 형이 막은 것이 아니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승우는 "방해가 아니라 다 같이 즐기는 모습이었다"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논란(?)을 일축시켰다.
앞서 이승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골을 기록할 때마다 번번이 '주장' 손흥민에 의해 세레모니를 저지당했다.
결국 이승우는 '한일 결승전'에서 득점 이후 광고판 위에 올라가는 선택을 하며 전 국민의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이 합류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남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