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운명의 '결승 한일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연장 9분만에 일본의 골망을 '두 번째'로 흔들었다.
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연장 9분만에 '두 번째' 골을 꽂아 넣었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황희찬. 1대0 리드로 안정적인 느낌을 가져간 대표팀에게 '선물'과도 같은 골을 기록했다.
그간의 설움을 완전하게 날려버리는 골이어서 의미는 더욱 깊다.
연장 9분 터진 황희찬의 골로 앞서간 한국. 두 번째 골로 더욱 안정적인 상황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제 몇 분 남지 않았다. '금메달' 반드시 획득해 한국 축구가 높이 비상하게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을 할 경우 대회 '2연속 우승'을 하게 된다.
손흥민·황의조·조현우가 군 면제를 받게 돼 향후 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