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한국 야구, '운명의 한일전'서 5-1 승리···금메달 가능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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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말많고 탈많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이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30일 한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대만에게 일격을 당한 뒤 인도네시아와 홍콩에 연달아 승리했다. 하지만 '금메달 결정전'을 가기 위해서는 일본전 승리, 그것도 2점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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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회와 2회 상대 선발 투수 사타케 카츠토시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3회 김하성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득점에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병호까지 홈런을 날리며 두점 차로 앞서나갔다.


4회와 5회 각가 1점, 2점 득점한 한국은 6회 일본에게 실점하기는 했지만 큰 위기를 맞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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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이용찬, 최충연, 함덕주의 릴레이 투구로 일본을 1점으로 틀어막은 한국은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리투수는 이용찬, 패전투수는 사타케 카츠토시다.


한국은 '금메달 결정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중국을 이기면 결승으로 향할 수 있다. 


내일 오후 4시 중국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에 오를 수 있을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