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스페인 언론 "이강인은 빛나는 재능 가졌다. 발렌시아의 행운"

Instargram 'kanginleeoficia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A팀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17·발렌시아)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14일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의 A팀 데뷔골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팬들 사이에서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대한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지난 12일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막한 교체 투입, 추가골을 잡아내며 코칭스태프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


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첫 출전에서의 흥분과는 별개로, 어린 선수에게는 최대한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 이강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는 논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만약 현재의 진행 상태와 방향이 이어진다면 이강인이 올 시즌 A팀에서 출전 시간을 얻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강인이 환상적인 데뷔골과 함께 세계 축구 무대에서 큰 존재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발렌시아가 이 빛나는 재능을 보유한 것은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