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팬들 자주 만나고 싶어 일부러 '커피셔틀' 하는 '키 192cm' 훈남 야구 선수

KBO official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18 KBO 리그'로 야구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가운데 구단 성적 못지않게 선수 개개인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특히 경기가 끝난 후 열심히 응원해 준 팬들을 대하는 태도 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늘 화제가 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원중 선수의 남다른 팬서비스 후기가 게재됐다.


팬들에 따르면 김원중 선수는 사직구장 내 위치한 카페에 종종 들리곤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선발진 '막내라인'을 맡고 있어 선배들의 심부름으로 해당 카페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는 김원중 선수가 '커피 셔틀'을 자처했다.


야구장 근처에서 자신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팬들과 더 자주 만나기 위한 선택이었던 것.


실제로 김원중 선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카페에 갔을 때라도 팬들과 만나 최선을 다해 사진을 찍어드리고, 사인해드리려고 노력한다"고 직접 말한 바 있다.


Instagram 'v_light_93'


또 남성 팬, 여성 팬 차별 없이 모두에게 친절하고 특히 아기 팬들에게는 더 스윗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키 192cm에 훈훈한 아이돌급 외모로 팬들이 매번 구름떼처럼 몰려들지만, 극한 상황에서도 일일이 웃어주고 사진도 함께 찍어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김원중 선수는 팬을 '감사한 분'이라고 칭하며 자신에게 주는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원중 선수는 오늘(1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두산(선발 유희관)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