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피파19 얼굴 스캔하며 잔뜩 찡그려도 '귀여움' 폭발하는 '캉요미' 캉테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첼시의 '캉요미' 은골로 캉테가 찡그린 표정에마저 치명적인 귀여움을 담아내 축구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A스포츠의 게임 '피파 19' 신규 캐릭터 생성을 위해 3D로 얼굴을 스캔하는 캉테의 영상이 게재됐다.


피파시리즈는 게임 속 캐릭터들의 모습을 실제 선수처럼 표현하기 위해, 매년 선수들의 얼굴을 3D로 스캔한다.


이를 위해 캉테도 3D 스캔 작업에 참여했다. 영상 속 캉테는 수많은 카메라 장비 앞에 조신하게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EA스포츠 피파 18


'피파19' 캐릭터 캉테에게도 다양한 표정을 선사하고 싶었던 캉테는 이내 얼굴을 한껏 찌푸리며 치명적인 귀여움을 과시했다.


그런데 캉테의 이 귀여운 표정은 왠지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것 같다.


바로 지난 2월,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반 17분 윌리안이 득점을 터뜨리며 첼시 선수들이 모두 모여 기쁨을 나눌 때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세리머니에 함께 하고 싶었던 캉테가 환호하던 페드로의 팔꿈치에 얻어맞으며 아파했던 표정과 완전히 비슷한 느낌이다. 이당시 캉테의 모습은 말 그대로 '귀염뽀짝' 모습이어서 화제가 됐다.


아마 이번 촬영에서 캉테의 찡그린 표정도 게임 속에서 이런 식으로 이용당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캉테의 한껏 찌푸린 표정을 본 누리꾼들은 "어떤 표정이라도 귀요미 그자체다", "사실 캉테는 자기가 귀여운 거 잘 알고 있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