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아구에로 멀티골 터진 맨시티, 첼시 2-0 꺾고 '6년' 만에 시즌 첫 '우승'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무려 '6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지난 5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의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Sergio Agüero)는 클럽 통산 200호골과 201호골을 동시에 터트리며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아구에로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필 포덴의 단독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아 영리한 왼발 접기 동작을 통해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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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후반 13분경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어 베르나르두 실바의 전진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역시 첼시 킬러다운 경기력이었다. 


실제 아구에로는 해당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첼시를 상대로 공식 대회 12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아구에로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첼시를 2-0으로 꺾고 구단 통산 5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맨시티는 첼시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리버풀, 에버튼, 토트넘에 이어 커뮤니티 최다 우승 단독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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