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경기 대패했는데도 난입한 여성팬에 친절히 사인해준 '쏘스윗' 손흥민

Naver TV '이건의 발품스토리 TV'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지로나에서 패배를 맛 본 손흥민이 팬 앞에서는 미소를 잃지 않는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지로나FC에 1-4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누구보다 속이 타들어갔을 손흥민. 그러나 그는 팬 앞에서만큼은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다.


Naver TV '이건의 발품스토리 TV'


이날 Naver TV '이건의 발품스토리 TV'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경기를 끝낸 손흥민은 피치 위로 올라가 응원와준 팬들에게 다가가 눈을 맞추며 다정히 인사를 건넸다.


인사를 마친 손흥민이 라커룸으로 돌아가려던 그 때 한 여성팬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했다.


갑자기 경기장 안으로 뛰어든 여성팬은 손흥민을 향해 그대로 돌진했다.


이 팬은 관계자들의 저지를 뚫고 손흥민 앞까지 와 사인을 요청했다.


Naver TV '이건의 발품스토리 TV'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순간이었지만 손흥민은 웃으며 흔쾌히 팬이 입고 있던 유니폼 상의에 사인을 해줬다.


손흥민에게 사인을 받은 여성팬은 미소가 가득한 행복한 얼굴로 경기장을 떠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팀이 져서 속상했을 텐데 팬한테는 웃어주다니 너무 훈훈하다", "진짜 친절하다", "나도 손흥민한테 사인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Naver TV '이건의 발품스토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