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팀의 챔피언스리스 3연패를 이끈 소속팀 미드필더 NO.10 루카 모드리치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그 액수는 무려 7억 5천만 유로(한화 약 9,800억원)로 사실상 팔지 않겠다는 뜻이다.
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이 모드리치를 팔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모드리치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며 "페레즈 회장은 모드리치는 팀의 핵심이자 모든 팀원들이 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마르카는 "현재 호날두가 떠난 레알은 모드리치까지 떠나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레알은 7억 5천만 유로(한화 약 9,800억원) 정도의 이적료는 되어야 모드리치를 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드리치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명가 재건을 노리는 인터밀란은 최근 모드리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이미 모드리치와 인터밀란 관계자가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조만간 모드리치가 레알과 만나 이적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