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발롱도르 후보 5인 골라 달라고 하자 '메시' 빼고 자기는 넣은 음바페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19세 나이로 '스타 군단' 프랑스 공격의 한 축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끈 킬리앙 음바페.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신예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역대 월드컵 최연소 출전·득점 기록 그리고 '전설' 펠레에 이은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10대 득점자로 기록되는 역사까지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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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활약으로 음바페는 이제 기대되는 유망주를 넘어 호날두, 메시를 잇는 차세대 '슈퍼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음바페가 올 한 해 활약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 후보 5인을 선정해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한국 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포포투는 음바페와 나눈 발롱도르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확실하게 나도 이제 그 발롱도르 경쟁에 참가할 때가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발롱도르 후보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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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루카 모드리치,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명단에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없었다.


음바페는 올 한해 위에 언급한 5명의 선수가 메시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2017년 발롱도르 순위에서는 1위에 호날두, 2위 메시, 3위는 네이마르가 차지했다. 당시 음바페는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