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주장 출신 선수와 나란히 서서 사진 찍은 정우영

Instagram 'wooyon5'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이 세계 축구계를 호령한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13일 정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 가비 페르난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세 사람은 현재 카타르 리그에 속한 알 사드 SC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축구 팬들은 "팀 동료 수준이 어마어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stagram 'wooyon5'


실제 정우영과 사진을 찍은 두 사람은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이다.


먼저 사비는 FC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바르샤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장을 누빌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월드컵과 유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가비 역시 스페인의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로 꼽히는 선수다.


Instagram 'wooyon5'


2011년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그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주장이기도 하다.


한편 정우영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를 떠나 알 사드로 이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