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어 베이커리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오픈 한 달도 안 돼 압구정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카페가 있어 화제다.
최근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블로그와 각종 SNS에서 각광 받는 카페가 있어 빵&커피 덕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압구정동 카페 골목(도산대로49길)에 위치한 카페 '아우어 베이커리'는 지난해 개점과 동시에 인스타 피드 1만 2,500여 건을 기록하며 꼭 방문해야 할 '빵집 성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여느 카페처럼 예쁜 비주얼보다는 무심한 인테리어로 무장한 이 카페는 눈 호강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며 고객들에게 안락한 휴식을 제공한다.
아우어 베이커리
무엇보다 이 카페의 주 무기는 빵과 커피로 단순히 '맛있다'를 넘어선 중독적인 맛에 하루에도 수많은 단골 고객들을 양성해내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초코 페이스트리 위에 생 초콜릿과 카카오파우더를 듬뿍 올린 '더티초코'로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에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우어 베이커리
'더티초코'의 엄청난 인기에 아예 빵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자 카페 측은 1인당 2개까지 살 수 있는 방침까지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더티초코'의 마성의 맛은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버리면서 현재까지도 나온 지 1시간이면 다 팔려버리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티초코'뿐만 아니라 누텔라 바나나, 까눌레, 버터 프렛즐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입맛에 맞게 취향대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한편 아우어 베이커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5~6번에 나눠 빵을 내며 오후 12시 30분에는 종류별로 빵을 낸다고 하니 더티초코 구매에 항상 실패한다면 이때를 노려보길 바란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