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에서 규모 7 강진이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23일 로이터통신은 신화통신을 인용해 지난 22일 밤(현지시간) 티베트 북동부 나취시 바칭현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32명 중 11명은 중태이고 2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지진관측센터(중국지진대망)는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를 10km로 파악했다. 현지당국은 300채가 넘는 주택이 이번 지진으로 무너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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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당시 촬영된 현지 CCTV 영상에는 주민들이 지진을 감지하고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티베트 자치구는 지난해 1월에도 규모 7.1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겪었다. 당시 티베트 남서부 딩르현에서 발생한 지진은 126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188명이 부상을 당했다.
티베트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지역에 위치해 지진 위험이 높다. 2010년에는 티베트 인접 지역인 중국 칭하이성 위수시에서 규모 7.1 지진이 일어나 2600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실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