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서울 사랑의열매, 추석 앞두고 소외이웃에 5억 원 지원... 8,100명에 따뜻한 한가위 선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총 5억 원 규모의 명절 지원 사업을 펼친다. 북향민과 외국인, 노숙인 등 명절에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이웃 약 8,100명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이번 '2026년 추석 명절 지원 사업'을 통해 하나센터 4개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에 5억 원을 배분한다. 지원받는 이웃들은 명절 음식과 선물, 공동차례상, 문화체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존 이미지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북부하나센터에서 '함께해서 더 풍성한 한가위, 마음 더함 행사'를 개최했다. 김재록 회장과 신혜영 사무처장, 예승유 아너 소사이어티 회장 등 기부자 9명, 박하영 서울북부하나센터장이 참석해 직접 봉사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북향민 가정을 위한 수산물 명절 키트 215개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이들은 북향민과 함께 두부밥, 인조고기밥, 언감자떡 등 북한 음식으로 구성된 '마음더함' 도시락을 준비하고, 이웃들에게 전할 추석맞이 편지를 작성하며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눴다.


박하영 서울북부하나센터장은 "북향민들에게 명절은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라며 "새로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이웃과의 관계와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향민들이 함께 명절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매년 나눔을 이어주시는 서울 사랑의열매와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존 이미지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예승유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회장은 "명절을 맞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함께 직접 명절 키트와 도시락을 준비하며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나눔이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기부와 봉사를 통해 '함께'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명절은 누구나 함께하는 기쁨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추석 지원이 홀로 명절을 보내거나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이 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