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폴스타 2·7 실물 엿본다... '포뮬러 2030' 콘셉트카 통해 공개된 차세대 디자인

폴스타가 2027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폴스타 2와 향후 선보일 폴스타 7의 디자인 방향을 미리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기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완전히 뒤엎기보다 폴스타만의 정체성을 한층 대담하게 진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8일 폴스타는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비전을 담은 '포뮬러 2030 콘셉트카(Formula 2030 concept car)'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포뮬러 2030은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폴스타의 '2030 전략'을 구체화한 콘셉트카다. 퍼포먼스와 기술,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구축해온 브랜드 정체성을 차세대 디자인으로 확장했다.


포뮬러 2030 콘셉트카 / 폴스타코리아폴스타 포뮬러 2030 콘셉트카 / 폴스타코리아


특히 앞으로 등장할 양산차의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7년 출시 예정인 새로운 폴스타 2와 향후 선보일 폴스타 7에 포뮬러 2030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될 예정이다.


필립 뢰머스 디자인 총괄이 이끄는 폴스타 디자인팀은 기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언어를 보다 과감한 방향으로 발전시켰다. 외관과 실내뿐 아니라 소재와 지속가능성까지 아우르며 차세대 폴스타가 지향하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디자인과의 연결고리도 남겼다. 폴스타를 상징하는 '듀얼 블레이드(Dual Blade)' 헤드라이트 등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형태와 디테일을 더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했다.


필립 뢰머스 폴스타 디자인 총괄은 "폴스타는 이미 강력한 디자인과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어 기존의 것을 완전히 바꾸는 혁명보다는 대담한 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포뮬러 2030은 폴스타의 미래를 보여주는 동시에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와 같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다"고 말했다.


폴스타가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진화'다. 하나의 쇼카에 그치는 대신 앞으로 출시할 신차에 디자인 요소를 순차적으로 반영해 브랜드 전체의 디자인 언어를 재정립한다는 구상이다.


Medium-5863-formula-2030-presentation-3.jpg폴스타 포뮬러 2030 콘셉트카 / 폴스타


포뮬러 2030 콘셉트카는 스웨덴 예테보리 폴스타 본사의 '더 큐브(The Cube)'에서 열리는 포뮬러 2030 전략 행사에서 투자자와 리테일러, 일부 VIP 고객에게 먼저 공개된다.


오는 10월 스페인 아스카리에서 진행되는 폴스타 4 SUV 미디어 드라이브에서는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