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전 세계 7700만명이 관람한 뮤지컬 '캣츠', 내한 확정...일정은?

전 세계 누적 관객 7700만 명을 동원한 뮤지컬 '캣츠'가 올해 12월 대구 무대에 오른다.


7일 뮤지컬 제작사 에스앤코는 '캣츠' 공연을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구 달서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세종,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 순회공연도 계획 중이다.


'캣츠'는 2023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한국에서는 뮤지컬 역사상 처음으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본문 이미지 - 뮤지컬 '캣츠' 대구 내한 공연 포스터(파워엔터테인먼트 제공)뮤지컬 '캣츠' 대구 내한 공연 포스터 / 파워엔터테인먼트


이 작품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미국계 영국 시인 T.S. 엘리엇(1888~1965)의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들의 지침서'를 바탕으로 한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 볼'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고양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81년 런던 초연 이후 현재까지 54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됐다. 토니상 7개 부문을 비롯해 로런스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한국 공연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홍콩,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인터내셔널 투어의 일부로 진행된다. 공연 세부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